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다저스! (승부는 7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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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4회 공을 던지고 있다.
LA 다저스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다저스는 10월 31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1로 제압했다.
2승 3패로 몰려 패배 시 우승을 내줄 위기였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 극적인 동률을 만들었다. 이로써 2025시즌 메이저리그 챔피언은 내일 열릴 최종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승부는 3회초에 갈렸다. 다저스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좌측 펜스를 맞추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무키 베츠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도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3루 기회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깨끗한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반면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 역시 6이닝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3회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토론토의 타선을 1점 차 리드로 막아냈다. 9회말 토론토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주자가 출루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으나, 다저스 마무리 투수(필립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3-1 승리를 지켜냈다.
두 팀의 운명을 건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은 1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