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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리에브 “임시 외국인 노동자 제도 폐지해야”…“청년 일자리 앗아가고 착취 구조 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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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에브는 연방정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이 캐나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일리에브가 자유당 정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Temporary Foreign Worker·TFW) 프로그램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이 제도가 값싼 노동력 공급을 늘려 국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포일리에브는 2일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당은 왜 우리 청년들을 일자리에서 배제하고, 저임금에 내몰린 외국인 노동자들로 대체하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며 “문제는 노동자들이 아니라 이들을 착취해 배를 불리는 자유당 정부와 기업 엘리트들”이라고 지적했다.


보수당은 TFW 제도를 없애되, 충원이 어려운 농업 분야 노동력에 한해서는 별도의 독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미셸 렘펠 가너 보수당 하원의원은 성명을 내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젊은 캐나다인들은 초급 일자리에서 기술을 배우고 학비를 벌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자유당이 그 약속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포일리에브의 이번 발언은 청년층 일자리 부족과 이민·노동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자유당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가운데, 보수당이 내세운 ‘청년 일자리 회복’ 메시지가 어느 정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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