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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신축 현장 연쇄 방화 사건, 총 $800$만 달러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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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노라(Glenora) 지역의 102번가(102nd Avenue)와 133번가(133rd Street) 근처에 건설 중이던 주택의 골조


앨버타주 에드먼턴시(市) 관내에서 최근 수 주간 신축 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 연쇄 화재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 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찰 및 소방 당국은 동 사건들이 **방화(放火)**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총 피해액은 약 $800$만 캐나다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연쇄 방화, 수사 당국의 주력 사안으로 부상 

에드먼턴 소방구조대(Edmonton Fire and Rescue Services)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9$월 이래 최소 $8$곳의 인필(Infill) 주택 건설 현장이 화마(火魔)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11$$2$일 심야에는 남부 에드먼턴의 서스캐처원 드라이브($7139 \text{ Saskatchewan Drive}$) 소재 건축 중인 주택이 전소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동일하게 벨그라비아(Belgravia) 및 글레노라(Glenora) 등의 주거 지역에서도 유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설업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지역들은 비교적 활발하게 신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이다.

 

경찰, 목격자 및 증거 자료 확보에 총력 

데이비드 라젠비(David Lazenby) 에드먼턴 소방서장은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며, 현재 이 사건 수사를 당국의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에드먼턴 경찰(EPS)은 현재까지 발생한 최소 $6$건의 화재가 '고의적 방화(deliberately set)' 행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 간의 연관성 유무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및 차량 블랙박스 기록 등 핵심 증거 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제보를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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