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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체국 파업, 순환 파업 전환 후에도 혼란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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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 노사가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우편 노조(CUPW)의 파업 방식이 전면 중단에서 지역별 순환 파업으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우편물 배송이 일부 재개되었으나, 파업 지역이 매일 바뀌면서 배송 지연과 서비스 불안정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우편 노조는 전국적인 전면 파업을 중단하고 여러 지역을 돌며 기습적으로 진행하는 순환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우편물 흐름을 완전히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파업이 6일째 이어지면서 고객과 기업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16일에는 퀘벡, 매니토바, 남부 온타리오 등의 일부 우편 처리 시설에서 파업이 벌어졌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이전 전면 파업으로 쌓인 우편물에 더해 순환 파업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배송 지연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모든 우편 및 소포의 정시 배송 보장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에드먼턴 지역의 소상공인들 역시 불확실한 배송 일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양측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임금 인상과 고용 안정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파업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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