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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재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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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측 재판부에 항의 “의미없는 내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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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논란 속에 지난 9일 마무리되지 못하고 13일로 넘어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의 결심 절차.

금요일 밤 9시가 넘도록 김 전 장관 측 변론이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지귀연 재판장은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이 비슷한 취지의 의견을 반복 개진해 시간을 다소 허비했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전반적인 얘기를 겹치는 부분을 지금 쫙 하고 계시다, 겹치지 않는 부분에서 하시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릴까 싶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는 곧바로 항의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변호인들은 거의 며칠을 밤을 새워서 여기 나왔다, 의미 없는 내용이라고는 생각이 안 든다, 나름대로의 법률 전문가이고 나름대로 판례와 나름대로 검토를 해서 지금 변론을 준비해서 나왔는데 시간을 지연하고 있는 게 변호인 탓인 것 같다라고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운용을 더 좀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말이라면서, "불쾌하셨으면 너무 죄송하다, 100%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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