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시,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주요 교차로 무인 단속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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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시가 최근 도로 위 위험 운전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정부의 규제로 중단되었던 주요 교차로 내 무인 단속 장비의 재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앨버타 주정부가 무인 단속 카메라를 수익 창출 수단으로 규정하며 학교와 공원, 공사 구간으로만 단속 범위를 엄격히 제한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구체적인 대응책입니다.
현재 에드먼턴 시는 고위험 운전 행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선정하여 앨버타 주정부에 예외적인 단속 허용을 요청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준비 중입니다. 시 당국이 앨버타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속이 중단된 이후 해당 교차로에서 제한 속도를 시속 20km에서 29km 사이로 초과하는 차량이 무려 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에드먼턴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2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나며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치명적인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단속 재개를 추진하는 대상 지역에는 97번가와 167번 에비뉴, 91번가와 34번 에비뉴, 캘거리 트레일과 34번 에비뉴 등 에드먼턴 전역의 주요 병목 지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23번 에비뉴와 91번가, 50번 스트리트와 23번 에비뉴, 137번 에비뉴와 50번 스트리트, 그리고 82번 에비뉴와 99번가 등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가 단속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118번 에비뉴와 웨인 그레츠키 드라이브, 23번 에비뉴와 파슨스 로드, 마크 메시어 트레일과 156번 스트리트 교차로 역시 이번 재도입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주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각 교차로의 사고 비율이 유사한 지점보다 두 배 이상 높거나, 연간 50건 이상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는 명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만 단속 재개를 승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도로 안전 연합 등 시민 단체들은 무인 단속 기술이 난폭 운전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며, 정책 재검토를 위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에드먼턴 경찰 역시 시 당국의 이러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주정부가 설정한 기준에 맞춰 사고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eKBS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