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슐츠 앨버타 환경부 장관 전격 사임, "주 정부 내각 개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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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주총리가 이끄는 앨버타 주 정부(UCP)가 새해 시작과 동시에 핵심 각료의 이탈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습니다. 연방 정부와의 환경 정책 대립 최전선에 서 있던 레베카 슐츠(Rebecca Schulz) 환경 및 보호구역부 장관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석 사태로 인해 조만간 대대적인 내각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 새해 첫날 던져진 사직서: 배경은?
레베카 슐츠 장관은 2026년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직후인 1월 2일 오전, 공식 성명을 통해 장관직과 의원직(MLA for Calgary-Shaw)에서 모두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슐츠 장관은 성명에서 "지난 몇 년간 앨버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회고하며,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민간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짧게 밝혔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연방 정부와의 치열한 정책 싸움에 대한 피로감 누적이나 주총리실과의 이견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2. 슐츠 장관의 역할과 공백의 의미
슐츠 장관은 2023년 UCP 재집권 이후 환경부 장관직을 수행하며 스미스 내각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 대 연방 투쟁의 선봉장: 그녀는 트뤼도 연방 정부가 추진해 온 '석유·가스 부문 탄소 배출 상한제(Emissions Cap)'와 '청정 전력 규정(Clean Electricity Regulations)'에 맞서 앨버타주의 헌법적 권한을 방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최근까지도 연방 정책이 앨버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강력히 경고해왔기에 그녀의 갑작스러운 퇴장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 산불 및 가뭄 대응: 또한, 매년 심각해지는 산불 시즌 대비와 지속되는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주 정부의 전략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환경부 장관직은 에너지 중심의 앨버타 경제 구조상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포트폴리오 중 하나입니다. 이 핵심 보직의 공백은 스미스 주총리에게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스미스 주총리의 대응 및 향후 전망
다니엘 스미스 주총리는 성명을 통해 "슐츠 장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그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 임시 체제 가동: 주총리실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브라이언 진(Brian Jean) 에너지 및 광물부 장관을 환경부 장관 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 내각 개편 임박: 정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임을 계기로 스미스 주총리가 집권 중반기를 맞아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 동력을 재확보하기 위해 예상보다 빠르고 폭넓은 내각 개편(Cabinet Shuffle)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누가 '독이 든 성배'와도 같은 환경부 장관직을 이어받아 대 연방 투쟁을 이끌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4. 각계 반응
- 야당(NDP): 앨버타 NDP는 논평을 통해 "새해부터 주 정부의 핵심 기능이 마비된 것은 현 정권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환경 정책의 컨트롤 타워가 사라진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산업계: 에너지 업계는 연방 정부의 규제 강화가 임박한 시점에서 주 정부의 대응 동력이 약화될까 우려하며, 후임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온 주무 장관의 사임이 앨버타 정국과 연방-주정부 관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kbs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