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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에 주름 있다면?…“뇌혈관 손상 신호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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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BS 에드먼턴 건강 리포트 ekbs.ca

귓불 주름, 단순 노화 아닌
'뇌혈관 위험 신호' 주의보

2026년 1월 12일 (월)

귓불에 깊이 파인 대각선 주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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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에 약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파인 '프랭크 징후(Frank's Sign)'가 뇌혈관 손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되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AI 모델을 통해 이 주름이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높이는 뇌혈관 손상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AI가 밝혀낸 뇌혈관과의 연관성

세계 최초 AI 귓불 주름 탐지 모델 개발
연구팀은 뇌 MRI 촬영 시 함께 찍히는 귓불 영상을 AI에 학습시켜 전문가 판단과 90% 이상 일치하는 탐지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전성 뇌혈관 질환인 '카다실(CADASIL)'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귓불 주름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뇌혈관 손상 부피가 약 1.7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이 심할수록 주름 발생률 급증

뇌 혈관 손상의 지표인 '뇌백질변성' 부피가 클수록 귓불 주름 발생률도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하위 그룹의 주름 발생률은 37%였으나, 상위 그룹은 무려 74%에 달했습니다. 이는 귓불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문의 한마디

김기웅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번 연구는 귓불 주름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뇌혈관 손상 정도를 객관적으로 반영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주름만으로 질환을 확진할 수는 없으므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위험 인자가 있는 분들은 귓불 주름을 추가적인 경고 신호로 보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본 건강 특집은 최신 의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eKBS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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